군포시가 전국의 춤꾼들을 ‘수리’의 이름으로 불러 모은다.
시는 오는 9월 3~4일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제14회 전국 수리무용콩쿠르’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사)한국무용협회 군포시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콩쿠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가 후원하며, 상금은 총 1천804만원이다.
무용 인재 발굴과 예술진흥을 목표로 하는 대회인 만큼 유치원생부터 성인까지 춤에 재능이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한데, 경연 종목은 한국무용(전통, 창작)과 외국무용(현대, 발레)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종합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부문별 대상 2명에게는 각각 경기도지사상과 군포시장상 등이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온라인 카페(cafe.daum.net/suricon)를 참조하거나 군포시 무용협회(☎031-396-6589)로 문의하면 되고 참여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www.esangdance.net)으로만 가능하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