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 대표 축제인 ‘2016 책나라군포 독서대전’이 오는 9월 2~4일 개최된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책을 테마로 한 대규모 독서문화·평생학습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공연·행사, 학술·토론, 전시·체험, 거리 책방과 아트마켓, 독서진흥과 평생학습 체험부스의 5개 분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시 낭독 동아리와 책을 노래로 불러주는 어쿠스틱 밴드 서율의 개막 식전공연,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 기념 연극, 책의 내용이나 작가 일대기를 다룬 영화 상영, 역대 군포의 책 작가들의 독자 사인회, 해외 유명 작가와의 만남 등도 예정돼 있다.
특히 글쓰기에 관심이 많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백일장’, 책을 좋아하는 미혼남녀의 만남을 주선하는 ‘책남책녀 독서미팅’, 독서와 퀴즈를 모두 즐기는 ‘청소년 독서골든벨’, 가족에게 특별한 추억이 될 ‘책읽어주는 아빠’ 등도 진행된다.
또한 ‘책 속 캐릭터 코스프레’, ‘우리동네 북 올림픽’, ‘시민 헌책방’, 다양한 평생학습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되고 있다.
이에 김윤주 시장은 “책나라군포 독서대전에서 평생의 설렘을 느낄 책과 사람을 모두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군포 중앙공원과 산본로데오거리 일대에서 개최될 올해 독서대전에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gunpobook.org) 또는 시 홈페이지(www.gunpo.go.kr)를 참조하거나 책읽는정책과(☎031-390-0903)에 문의하면 된다./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