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화재취약지역 30곳에 사업비 1억500여만원을 투입, 소방용수시설(이하 소화전) 설치 공사를 최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서 관내 소화전이 설치된 지역은 652개소에서 682개소로 늘어났다.
소화전 확대는 화재취약지역 및 재난현장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이번에 신설된 주택, 상가, 공장 등이 밀집된 곳은 화재발생시 특히 초기진압 필요성이 큰 지역이다.
시는 30곳 추가설치를 소방서에도 통보해 화재 등의 긴급상황 발생시 소방용수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소화전 확충은 소화전 설치밀도가 낮은 화재취약지역에 소방용수공급이 용이하도록 함으로써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시민안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진행했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