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안양7동이 오는 26일부터 만안구 덕천로 115에 위치한 신축 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20일 안양시에 따르면 안양7동 신청사는 연면적 2천410㎡에 지하2층, 지상4층 건물로 현대적인 외관에 친환경적으로 지어진 것이 특징이다.
지상 1층에는 주민들이 가장 많이 찾게 될 민원실과 사회복지 상담실이 위치해 있고, 2층과 3층에는 다양한 취미활동을 위한 주민자치 프로그램실과 회의실, 동대본부가 들어서 있다.
특히 4층에는 책도 읽고 토론도 할 수 있는 지역 커뮤니티 공간 ‘7(seven)’과 다양한 교육활동 및 소통의 장소로 활용될 다목적 강당을 배치해 주민편의를 도모했다.
이날 신청사를 찾은 한 주민은 “세련된 현대식 청사를 이용하게 돼 기쁘다”며 “새 청사에서 다양한 취미를 익히고 싶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조동복 동장은 “11월 1일부터 시작되는 덕천지구 입주와 신청사를 기대하는 주민들을 위해 업무 개시 일자를 앞당겼다”고 밝혔다.
한편 청사 개소식은 다음달 12일 진행되며 이필운 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도·시의원, 사회단체장, 지역주민들이 참석할 예정이이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