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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구도심지는 지금 ‘변신중’

재개발·뉴타운 해제지역 4곳 도시재생사업 본격화
관양2동 대대적 개선작업… “주민 불편 해소 박차”

안양시가 재개발 또는 뉴타운 지구 지정에서 해제된 4개 지역에 대한 도시재생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2일 시에 따르면 주택재개발사업이나 뉴타운 지구로 지정됐다 해제된 지역은 모두 4곳으로 우선 관양2동 주민센터 일대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도시재생사업을 벌이고 있다.

또 석수2동과 안양8동 명학마을은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수립중이고 안양9동 새마을지구에 대해서도 도시재생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의뢰했다.

시는 현재 관양2동 주민센터 일대에 일방통행로 4㎞와 보행자도로 3.8㎞를 건설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2019년 2월까지 주차타워(6천860㎡, 225대) 및 커뮤니티센터(타워 1층) 건설, 송유관길 테마 조성, 쓰레기 공동집하시설 16곳 설치, CCTV 및 보안벨 각각 20개소 설치, 어린이공원 정비(1천689㎡) 등을 추진한다.

석수2동 뉴타운 해제지역에서는 주민협의체 구성과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특히 만안교와 안양, 삼막천을 연계하는 사업을 구상중이며 오는 11월 경기도의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승인을 거쳐 국토교통부의 공모사업과 연계해 도시재생 사업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안양8동 명학마을도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하는 단계로, 주민협의체 구성과 주민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이달 초 ‘민들레 홀씨’라는 이름의 현장지원센터가 설치됐으며 내년 4월 용역 결과가 나오는대로 본격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안양9동 새마을지구는 도시재생사업 초기 단계로 내달 도시생활환경개선사업 공모 용역이 완료되는 데 이 결과를 토대로 시는 도로 개설과 주차장 건설 등 주민들의 불편을 야기하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뉴타운이나 재개발지구로 지정된 뒤 지구 지정이 해제되면 주민 다수가 허탈해한다”며 “지역 주민들이 자신들의 집과 마을을 새로 꾸미고 가꾸도록 도와주고, 주차 공간과 도로 등을 확충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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