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5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에버랜드 겨울축제, 환상적 로맨틱… 성공 예약

12일부터 ‘로맨틱 일루미네이션’
24일 ‘크리스마스 판타지’ 오픈

 

에버랜드가 오는 12일 ‘로맨틱 일루미네이션’을 시작으로 24일에는 ‘크리스마스 판타지’ 축제를 오픈하는 등 환상적이고 로맨틱한 겨울 축제를 연이어 선보인다.

아름다운 불빛과 환상적인 조명으로 겨울밤의 낭만을 더할 로맨틱 일루미네이션 축제는 12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110일 동안 진행한다.

포시즌스 가든은 지난 4월 오픈한 ‘판다월드’의 판다와 키가 5m에 이르는 기린과 펭귄, 표범, 순록 등 15종·108마리의 동물 조형물을 실제 크기로 전시하는 ‘윈터 애니멀 가든’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특히 윈터 애니멀 가든은 밤이 되면 각 동물 조형물이 내외부 조명으로 자체 발광하는 ‘별빛 동물원’으로 변신하고, 가든 내부에는 사파리 분위기의 배경 음악을 온종일 틀어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든다.

가든에는 에메랄드 측백나무, 황금 측백나무, 눈향나무 등 100여 그루의 상록수와 흰말채나무, 노랑 말채나무, 황매화 등 겨울에도 다양한 색깔을 띠고 있는 1천여 그루의 관목을 함께 전시한다.

포시즌스 가든과 장미원 사이 신전분수에는 26m 높이에 화려한 조명 장치로 치장한 ‘로맨틱 타워 트리’를 12일부터 선보인다. 로맨틱 타워 트리는 내외부 모두에서 관람이 가능한 초대형 트리로, 최대 50명까지 동시 입장해 샹들리에, 미러볼, LED 스트링 등 다양한 조명과 장식물이 쏟아내는 빛을 체험할 수 있다.

트리 최상단에 3천600개의 크리스털로 특별히 제작한 지름 3m 크기의 대형 별이 눈길을 끈다.

이밖에 포시즌스 가든과 장미원 일대에는 반짝이는 보석을 연상시키는 조명 장식과 대형 하트, 천사 날개 등으로 꾸민 프러포즈 포토스팟을 설치하고, 멀티미디어 불꽃쇼 ‘매직 인더 스카이’가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매일 저녁 펼쳐져 연인들에게 추억거리를 만들어준다.

크리스마스이브를 정확히 한 달 앞둔 24일부터는 크리스마스 판타지 축제가 펼쳐진다. 12월 말까지 38일간 진행되는 크리스마스 판타지에서는 온종일 흘러나오는 캐럴과 곳곳에 장식된 트리, 반짝이는 조명들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이번 크리스마스 판타지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신나는 캐럴에 맞춰 인공 눈을 흩날리며 750m 퍼레이드 길을 행진하는 ‘화이트 X-MAS 퍼레이드’가 꼽힌다.

18일부터 매일 낮 1회씩 진행되는 퍼레이드에서는 에버랜드 대표 캐릭터인 레니와 라라는 물론, 산타클로스, 루돌프 등 다양한 크리스마스 캐릭터가 등장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선사한다.

특히 어린이들이 꼬마 산타로 변신해 전문 연기자들과 함께 퍼레이드에 참가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에버랜드 입구부터 약 500m 거리에는 8m 높이 상공에 12만 개의 LED 전구가 화려하게 불을 밝히는 ‘에버 밀키웨이’와 4∼5m 높이의 대형 전나무, 측백나무 등 실제 나무들을 활용해 이색적인 트리 테마 길을 연출한 ‘크리스마스트리 스트리트’를 조성한다.

이 외에도 축제 기간 ‘크리스마스 위시’, ‘호두 까기 왕자의 스윗 파티’ 등 크리스마스를 소재로 한 특별 공연도 펼쳐진다.

/최영재기자 cyj@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