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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달동 명소화사업 추진 호현삼거리 일대 담장 ‘단장’

안양시는 박달동 명소화사업의 일환으로 호현삼거리 일대 코카콜라 물류센터에서부터 수도크레인까지 총 연장 750m에 이르는 담장을 대상으로 디자인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와 안양문화예술재단의 지원으로 연성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학생을 비롯한 시 자원봉사센터와 박달2동 주민 등 40여 명이 진행한다.

이번 사업에는 향토기업인 ㈜노루페인트가 페인트 96통을 무상 지원했으며 지역 기업들인 하이트 맥주는 생수 360통을, 수석은 박카스 500개를, 협신식품과 정선골재는 간식제공과 물품보관 등의 편의를 각각 제공했다.

앞서 지난 5일과 6일에는 바탕색 도색 작업을 진행했으며 오는 12일과 13일에는 호현마을 설화를 주제로 한 호랑이와 여우의 사랑이야기를 아이콘화 해 그려넣을 예정이다.

해당 설화는 박달동 마을만들기와 각종 콘텐츠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안양의 관문인 박달동 호현삼거리 일대는 주거지역과 준공업단지가 혼재돼 미관과 환경적 측면에서 다소 낙후된 면이 있었다”며 “이번 작은 변화로 낙후지역이라는 오명을 씻게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안양=장순철기자 j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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