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재광 시장 일행은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싱가포르 현지를 방문해 슈퍼오닝 마케팅 행사와 시식회를 진행,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번 방문은 지난 2015년 슈퍼오닝 쌀의 수출을 위해 방문한 이후 수출되고 있는 쌀의 물량 증대와 배, 오이 등 과채류의 추가 수출을 위해 진행됐다.
첫날인 27일에는 싱가포르 농식품수의청을 방문, 슈퍼오닝 농산물의 수출에 따른 정부 차원의 협조를 당부하고 향후 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28일에는 통생푸드, 인도구나, 콜드스토리지, 페어프라이스, 아와노푸드 등 싱가포르 유수의 농산물 수출 및 유통업체와 입점 확대 및 수출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페어몬트 호텔에서 주 싱가포르 대사와 수입 및 유통업체 대표자, 한국관련 기관 및 기업, 언론인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슈퍼오닝 농산물을 식재료로 사용한 오찬을 제공하는 슈퍼오닝 데이 행사를 열었다.
공 시장은 “이번 마케팅에서 꼼꼼한 품질관리를 통해 만들어 지는 최상의 상품이라는 점을 설명했다”며 “앞으로도 농민들 시름을 덜 수 있도록 다양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