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미세먼지 등 대기 오염의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대기오염 경보제 상황실’을 상시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상황실은 매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미세먼지와 오존 경보 발령 시에는 해제 시까지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된다.
또 ‘대기오염 문자알리미 서비스’를 통해 대기오염 경보 발령 시 행동요령 등을 시민들의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신속하게 전파한다.
각 읍·면·동과 공동주택, 어린이집, 노인시설, 장애인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기 오염경보 발령문을 팩스로 전송한다.
대기오염 경보는 경기도 4개 권역으로 나눠 발령되며 시는 용인·안성·이천·여주를 포함한 남부권으로 포함돼 이중 1개소라도 발령 기준을 초과할 경우 해당 경보가 발령된다.
경보가 발령되면 시는 시민들에게 문자·버스정보시스템BIS·SNS·전광판 등 각종 매체를 통해 신속히 전파한다.
특히 대기오염 측정소별 오염 추이를 관찰 분석하고 공공기관 차량 2부제 실시와 미세먼지 배출 대형사업장·공사장 등에 조업시간 단축 협조를 요청하는 등 오염물질 저감에도 앞장선다.
한편 대기오염경보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받고 싶은 시민은 시 환경위생과(☎031-8024-3870)로 연락해 신청하거나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