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오는 12월 30일까지를 ‘2016년도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액 징수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현재 안성지역 지방세 총 체납액은 약 200억 원에 달한다.
이 기간 동안 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지방세 체납액 정리단’을 구성하고 상습·고질적 체납자를 대상으로 가택수색 및 동산압류 등을 통해 체납액을 징수할 방침이다.
특히 300만 원 이상 고질체납자는 특별전담팀에서 담당별 책임 징수제를 운영하고 300만 원 이하 체납자는 세무과 전 직원과 읍·면사무소에서 책임 징수에 나선다.
또 자동차세 체납액에 대해서는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전담반을 통한 상시 영치활동과 함께 강제견인 공매절차 등을 통해 체납액을 징수할 예정이다.
/안성=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