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15일 3선의 이춘석 의원을 사무총장으로 임명하는 등 전면적인 당직개편을 단행했다.
3선의 김태년(성남수정) 의원이 정책위의장으로 임명됐으며 김민석 전 의원은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원장을 맡았다. ▶프로필 4면
추미애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당직개편안을 발표했다.
제1사무부총장은 재선인 김민기(용인을) 의원이, 제2사무부총장과 제3사무부총장은 김영호, 임종성(광주을) 의원 등 두 초선 의원이 각각 맡게 됐다. 홍익표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유임됐다.
대변인은 초선인 백혜련(수원을) 의원과 김현 전 의원이 맡았다.
당 대표 직속인 비서실장에는 초선 문미옥 의원이 임명됐고, 강희용 당 대표 메시지실장이 당 대표 직속 정무조정실장으로 일하게 됐다.
교육연수원장은 재선인 전혜숙 의원이 임명됐고 수석부원장은 초선 김정우(군포갑) 의원이 맡았다.
전략기획위원장에는 김영진(수원병) 의원이, 홍보위원장에는 제윤경 의원이 임명되는 등 대선 경선 과정에서 이재명 성남시장 캠프에서 활동한 두 초선 의원이 나란히 당직에 포함됐다.
대외협력위원장은 초선인 정춘숙 의원이 맡았으며, 디지털소통위원장에는 문 대통령이 당 대표 시절 영입한 유영민 부산해운대갑지역위원장이 임명됐다.
특보단장은 초선인 김병기 의원과 김화숙 여성향군회장이 공동으로 맡았다./임춘원기자 l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