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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시청사 시설 시민사랑 ‘듬뿍’ 3년간 평균 1454건 대관신청 쇄도

2010년부터 8개 시설들 개방
너른못 광장선 결혼식도 열려
공익목적엔 무료 사용으로 인기

 

성남시는 최근 3년간 시청사내 8개 시설에 대한 대관 신청이 해마다 1천400여 건이 넘는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14년에는 1천421건(참여자 18만4천16명), 2015년에는 1천494건(23만1천409명), 2016년에는 1천447건(16만1천128명)의 대관이 각각 이뤄졌으며 평균 1천454건의 대관 신청이 이뤄지고 있다.

대관이 가능한 시설은 시청사 1층 누리홀(로비)과 온누리(600석 대강당), 3층에 있는 한누리(180석)·산성누리(41석)·탄천관(13석)·모란관(17석)·율동관(40석) 회의실, 야외 너른못 광장 등 8개 시설이며 지난 2010년부터 시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설은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에 사용가능하며 비영리단체의 공익을 목적으로 하는 행사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 연중 각종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실제 너른못 광장에서의 야외결혼식, 초등학생 대상 자기주도학습, 중·고등학생 대상 성남 중원 공부방, 다문화 생활예술 아카데미 등이 이뤄지고 있다.

대관 신청은 시 홈페이지(www.seongnam.go.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시는 이외에도 시청사 하늘 북카페(9층), 성남아이사랑놀이터(9층), 체력단련실(4층), 종합홍보관(2층), 갤러리 공감(2층), 여성 휴게실(1층), 겨울철 야외 스케이트장과 여름철 수영장(계절별 한시 운영) 등도 시민에 개방하고 있다.

한편 시는 시민들의 청사 대관 편의를 위해 지난 4월 지역방송사인 ABN아름방송과 협의를 진행, 이날부터 대관 가능 시설에 사용 현황 등을 ‘우리 동네 게시판’ 프로그램을 통해 1시간에 한 번, 하루 24차례 그래픽 자막으로 송출하기 시작했다.

시청사는 7만4천327㎡,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로 지난 2009년 지어졌으며 30% 정도가 시민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성남=진정완기자 news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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