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본격적인 무더위를 맞아 안전한 여름철 학교급식을 위해 ‘학교급식 공급업체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4일부터 시작된 이날 현장점검에는 여인홍 aT 사장이 직접 서울·경기지역 학교에 식재료를 공급하는 대표업체들을 방문해 저온저장고·세척소독실·포장실 등 생산시설을 점검하고, 급식관계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열어 학교급식의 안전성 강화방안 등을 논의했다.
aT는 그동안 여름철 식중독 예방 등 안전성을 강화코자 급식 공급업체 현장 점검과 함께 식중독 조기경보시스템,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시스템)을 연계해 식중독 발생정보를 실시간으로 전파하고, 문제가 발생한 업체의 추가 계약 및 공급을 차단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올해 상반기에는 교육청, 경찰청 등과 학교급식 공급업체 240곳을 합동 점검했으며, 하반기에도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지능형 입찰관제시스템 상 불공정지수 위험업체에 대한 불시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