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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連覇… 충북 하늘 찌른 경기도의 뜨거운 기백

종합 6만2578점으로 정상우뚝
내년 대회 우승땐 최다기록 달성
인천시, 종목우승 없이 금 49개
5관왕 박태환, 5번째 MVP 선정

 

‘체육웅도’ 경기도가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역대 최다 연패 타이기록인 16연패를 달성했다.

도는 26일 충북 충주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금 143개, 은 135개, 동메달 138개로 종합점수 6만2천578점을 획득하며 개최지 충북(5만811점·금 57, 은 69, 동 104)과 ‘영원한 라이벌’ 서울시(4만9천730점·금 102, 은 82, 동116)를 따돌리고 16년 연속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경기도는 2002년 제주에서 열린 제83회 대회 이후 16년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켜 서울시가 지난 1952년 제33회 대회부터 1967년 제48회 대회까지 16년 연속 우승하며 기록한 최다 연패 타이기록을 수립했다.

도는 내년 전북에서 개최되는 제99회 전국체전에서 종목우승을 차지할 경우 역대 최다인 17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인천시는 금 49개, 은 65개, 동메달 94개로 3만7천83점을 얻어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종목 7위에 올랐다.

지난 해 12개 종목에서 우승했던 도는 이번 전국체전에서 26년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육상과 19년 연속 우승의 유도를 비롯해 볼링(4연패), 체조, 펜싱(이상 3연패), 레슬링, 태권도(이상 2연패), 2년 만에 우승한 럭비, 근대5종, 하키, 4년 만에 정상에 오른 자전거, 탁구, 핀수영, 6년 만에 우승한 씨름 등 14개 종목에서 1위에 올랐고 수영과 테니스, 역도, 댄스스포츠, 세팍타크로 등 5개 종목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양궁과 정구는 종목 3위에 오르는 등 21개 종목에서 입상했다.

또 다관왕 부문에서는 자전거 김유로(가평고)가 4관왕에 오른 것을 비롯해 역도 남일반 정현섭(고양시청), 자전거 여고부 김혜수(연천고), 역도 남고부 김승환(평택 태광고)과 배문수(경기체고), 볼링 여고부 김현지(안양 평촌고), 육상 남대부 고승환(성균관대) 등 6명의 3관왕이 나왔고 배드민턴 남고부 강민혁(수원 매원고) 등 21명이 2관왕에 올라 지난 해에 이어 모두 28명의 다관왕을 배출했다.

지난 해 19개가 나왔던 신기록 부문에서는 핀수영 여고부 짝핀 100m에서 유민서(경기체고)가 49초97로 한국 주니어신기록(종전 50초12)을 세운 것을 비롯해 자전거 여고부 김혜수, 양궁 남일반 이승윤(코오롱), 핀수영 여고부 최지연과 정승민(경기체고), 사격 남고부 황세영(고양 주엽고), 핀수영 여고부 경기체고 등 6개의 대회신기록이 나와 모두 7개의 신기록을 작성하는 데 그쳤다.

인천시는 종목우승 없이 배드민턴과 요트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농구와 카누, 태권도, 하키, 핸드볼 등 5개 종목에서 3위에 올라 모두 7개 종목에서 트로피를 받았다.

한편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는 한국 수영의 간판 박태환(28·인천시청)이 차지했다.

박태환은 이번 대회 수영 남일반 자유형 200m와 400m, 계영 800m, 계영 400m, 혼계영 400m 등 5개 종목에서 우승하며 5관왕 등극과 함께 통산 5번째 MVP에 올랐다.

박태환이 전국체전에서 5관왕을 차지한 것은 2006∼2008년 3년 연속에 이어 이번이 4번째다.

박태환은 2005년, 2007∼2008년, 2013년에 이어 5번째로 체전 MVP의 영예를 안았다. MVP 5회 수상은 역대 최다 기록이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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