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레슬링이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2년 연속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도 레슬링은 26일 충북 충주시 호암제2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금 10개, 은 12개, 동메달 15개 등 총 37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목점수 2천118점으로 서울시(1천797점·금 8, 은 10, 동 11)와 충북(1천344점·금 4, 은 1, 동 11)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도 레슬링은 지난 해 2년 만에 우승을 탈환한 이후 2년 연속 정상의 자리를 굳게 지켰다.
도 레슬링은 매년 반복되는 여자부의 약세에도 남자고등부와 대학부, 일반부에서 고른 득점을 올리며 ‘라이벌’인 서울시를 300여점 차로 따돌리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도 레슬링은 이날 열린 남고부 자유형 54㎏급 결승에서 조현수(경기체고)가 김찬우(강원 강릉중앙고)를 주 특기인 십자굴리기로 대량득점에 성공, 10-0 테크니컬 폴승을 거두고 대회 2연패를 차지한 데 이어 남대부 자유형 65㎏급 박수현(한국체대)도 인천대표 김진우(한국체대)를 6-0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고부 자유형 97㎏급 강현수(파주 봉일천고)와 남대부 자유형 57㎏급 조민수, 61㎏급 박상민, 그레코로만형 75㎏급 이승환, 85㎏급 이종연, 130㎏급 이승찬(이상 한국체대), 남일반 그레코로만형 130㎏급 김민석(평택시청), 여일반 자유형 75㎏급 박채린(용인대)도 금메달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남고부 그레코로만형 63㎏급 이재원(성남 서현고) 등 12명이 은메달을, 여고부 자유형 51㎏급 민예지(수원 계명고) 등 15명이 동메달을 획득하며 도의 종목우승 2연패에 힘을 보탰다.
윤창희 도레슬링협회 사무국장은 “지난 추석 연휴에도 비지땀을 흘리며 도의 종목우승 2연패를 위해 고생한 선수와 지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도 레슬링이 종목우승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여자 실업팀 창단이 절실한 만큼 도체육회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팀을 창단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