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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쓰레기와의 전쟁’ 선포 3년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 자리매김

쓰레기봉투 판매액 37% 증가
대형폐기물 스티커도 79% 늘어

평택시가 지난 2015년 쓰레기와의 전쟁을 선포한 뒤 종량제 봉투 의무사용과 대형폐기물 배출 시 스티커 부착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함에 따라 점차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가 정착돼 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쓰레기와의 전쟁 선포 이후 종량제 봉투와 대형폐기물 스티커 판매가 큰 폭으로 상승해 3년 사이 쓰레기봉투 판매액이 37% 가까이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14년 44억6천만 원이던 쓰레기봉투 판매액은 2015년(51억4천600만 원), 2016년 (55억2천400만 원), 2017년(60억9천900만 원)으로 꾸준히 증가하며 전쟁 선포 3년 만에 쓰레기봉투 판매액이 36.7% 늘어났다.

또 같은 기간 대형 폐기물 스티커 판매량도 2015년(5억8천900만 원), 2016년(7억400만 원, 2017년(8억2천600만 원)으로 늘면서 3년 사이 79.2% 증가했다.

시는 아울러 시민 의식개혁을 위한 홍보 전시회 개최 등 다양한 홍보사업과 시책 추진과 기관, 사회단체, 기업 등 전 시민 확산을 통해 도로, 하천변 등 청소 취약지역도 청정지역으로 탈바꿈 시키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와 함께 이 기간 224개 기관·기업·사회단체별로 담당 하천과 도로를 지정해 환경정화 운동을 벌여왔다.

특히 올해에는 무단투기 ‘단속’에서 ‘계도’ 중심 개선으로 생활밀착형 중점 사업 추진과 시민의식 개혁, 동참유도로 쓰레기 제로화 추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꾸준한 시책 홍보와 함께 시민의식 개혁을 통해 쓰레기 배출질서 의식을 정립해 나가겠다”며 “깨끗한 명품도시를 만들어 시민들이 행복한 평택을 만들기 위해 시민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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