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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결혼이민자 10명 커피에 ‘꿈 한 스푼+희망 두 스푼’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바리스타 양성과정 교육 시작
“열심히 배워 취업 성공하고파”

 

양평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0일 양평관내 결혼이민자 10명을 대상으로 ‘결혼이민자 취업교육-바리스타 양성과정’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바리스타 양성과정은 관내 결혼이민자들의 취업을 위한 전문교육으로 오는 5월 3일까지 총 16회기로 진행되며 커피에 대한 이론과 현장실습교육으로 구성됐다.

전문적인 교육진행을 위해 은혜의 집 직업훈련시설에서 실기교육이 10일간 진행되며 양평군장애복지관 내에 설치된 ‘꿈 앤 카페 담소’에서 4일간 현장실습이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태국 결혼이민자는 “정말 참여하고 싶었던 교육을 드디어 받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내 의견을 센터에서 반영해 교육을 해주는 것 같아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또 다른 베트남 결혼이민자는 “교육비가 부담됐는데 무료로 교육을 받게 돼 다행이다”며 “열심히 배워서 취업에 꼭 성공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손신 센터장은 “이번 바리스타 양성과정은 결혼이민자들의 욕구와 사회변화에 발맞춘 교육과정으로 기획했고 결혼이민자들이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자립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문화인식개선 인형극 활동가 양성과정 등 앞으로도 결혼이민자들을 위한 맞춤형 취업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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