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21일 ‘암 예방의 날’과 오는 24일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암 및 결핵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홍보활동을 벌인다.
21일 가평군 보건소에 따르면 군 보건소는 암예방 정보 전달 및 실천유도를 위해 관내 의료수급자 및 건강보험 가입자, 피부양자 하위 50%를 대상으로 암 검진 유선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또 근로자의 조기 암 검진을 위해 기업체와 협력하는 등 주민의 암 검진 수검율 향상에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다수의 주민들이 모이는 5일장에선 ▲주 5회, 하루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걷거나 운동하기 등 암 예방 10가지 생활수칙 ▲기침예절과 같은 결핵 7대 예방수칙 등을 홍보하고 있다.
캠페인에선 또 군민들에게 암 및 결핵에 대한 지식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렸으며 결핵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건강증진 사업 홍보 및 리플렛 배부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암과 결핵은 조기검진 등의 적극적인 예방수칙 실천을 통해 충분히 발병을 낮출 수 있다”며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데 집중해 건강하고 활기찬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암 발생의 ⅓은 예방이 가능하고 ⅓은 조기진단시 조기치료에 따른 완치가 가능하며 ⅓은 적절한 치료 및 관리로 통증환자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세계보건기구(WHO)는 매년 3월 21일 기념일로 지정해 공감대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암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중 1위로 남성은 3명 중 1명에게서, 여성은 10명 중 3명에게 발생하며 연령별로 암 발생률이 높아지는 시기는 30~40대, 50대다.
또 결핵은 모든 결핵지표에서 우리나라가 OECD 국가중 1위를 차지하고 있어 가장 심각한 감염병이다.
주로 폐에서 병변을 일으키지만 다른 신체부위에도 발생할 수 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