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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희망+행복마을 만들기’ 본궤도

28일부터 3일간 마을별 지도자 필수교육
이수 후 1단계 선정 주민상호 심사 진행

 

가평군이 낮은 출산율과 고령화로 무너지고 있는 마을공동체를 되살리기 위해 ‘2018년 희복(희망+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

29일 군에 따르면 지난 해 주민주도의 상향식 역량단계별로 전격 탈바꿈해 추진했던 희복마을 만들기에는 14개 마을이 발전계획을 세워 마을발전의 기틀을 마련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희복마을 만들기에는 가평읍 3개리, 설악면 및 상면 각 2개리, 북면 1개리 등 총 8개리의 신규마을과 지난 해 재도전 마을로 마을공동체 활동을 해온 청평면 상천4리 및 호명리, 조종면 운악리 등 3개마을이 추가로 참여했다.

군은 첫 일정으로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마을별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집합교육 및 선진지 견학 등 필수교육 15시간을 진행한다.

교육이수 마을에 대해서는 다음 달 10일 희복마을 만들기 1단계인 ‘희망마을’ 선정을 위한 주민상호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지난 해 군에서 양성한 소통전문가와 희망마을을 이끌었던 마을지도자들이 참여해 마을주민들의 소통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심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올 해는 지난 해 희망마을 점수를 받지 못한 마을을 지칭했던 ‘재도전 마을’이라는 명칭을 ‘이바지마을’로 바꾸고 사업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역량단계별 마을활동의 취지를 살리고 주민 주도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군은 또 마을공동체 중간지원조직을 만들어 최근 자치분권이 강화되는 흐름과 함께 늘어나는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에 적극 대응할 계획다.

희복마을만들기 사업은 각 정책별 분산적으로 이뤄지던 마을 만들기 사업을 마을 역량및 수요에 초점을 두고 단계별로 실시하게 된다.

1단계 희망마을, 2단계 행복마을, 3단계 희복마을로 진행되며 각각 기획, 실행, 지속의 역량단계별 지원을 통해 주민스스로 지속가능한 마을발전을 추진하게 된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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