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지역 본부와 12개 지역·품목농협이 공동 참여 중인 경기잎맞춤조합공동사업법인이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 시범사업’ 경기도 원물광역공급업체로 지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다음달부터 시행될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 시범사업’은 초등학교 재학생 중 ‘초등돌봄교실’과 ‘방과후학교 연계형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경기도 내 학생 5만4천여 명에게 컵과일과 파우치 등 신선하고 먹기 편한 형태의 과일 간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남창현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사업이 농협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오는 2020년까지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교두보가 되길 바란다”며 “경기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소비 확대뿐 아니라 아리들의 식생활 개선을 통한 건강 증진 도모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월 경기잎맞춤조합공동사업법인은 경기도가 도내 지역아동센터 및 특수보육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아동 및 어린이를 위해 실시한 전국 최초 광역단위 과일간식 공급사업인 ‘우리아이 건강과일 공급사업’의 광역 공급업체로 최종 선정됐다.
/이주철기자 jc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