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2018 경기도 시·군 지역특화 마이스(MICE) 사업으로 선정된 ‘레드엔젤 K-POP페스티벌 in 자라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0일 군에 따르면 군은 오는 7월 진행될 페스티벌을 위해 관내 민박, 숙박, 야영장, 드론관광 협회, 펜션협동조합 등이 동참, 다채로운 이벤트 및 이용료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축제로 만들어 나간다.
특히 가평마이스관광협회는 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해 ‘1년 365일 당신은 8004(가평 관광천사)’라는 의미의 ‘#13658004’ 응원문자 1통(정보이용료 3천 원)을 보내는 경우 가평관광회원에 등록될 수 있도록 했다.
가평관광회원에겐 한달동안 페스티벌 티켓 할인쿠폰을 포함, 수상스키, 번지점프, 닭갈비식당, 펜션, 관광지 이용시 파격적인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또 군민과 함께하는 K-POP축제를 만들고 농어촌 중·고등학교 청소년들의 학교생활도 응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K-POP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최근 설악중·고교와 청평고에서 레드엔젤 K-POP 응원콘서트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보이그룹 D.I.P와 걸그룹 인스타, 가수 골드, 락커스빈(최정빈) 등이 출연, 지역주민과 문화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페스티벌 총괄제작 및 기획을 맡은 김다슬 CP는 “청소년들의 열정적인 호응에 더욱 알차고 멋진공연을 기획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페스티벌은 군과 경기관광공사가 후원하고 ㈜레드엔젤과 종합여행사 여행박사가 주최·주관하며 오는 7월 13~15일까지 자라섬 특별무대에서 열린다./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