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날(매년 5월21일)은 ‘둘(2)이 하나(1) 돼 행복한 가정을 만들자’는 의미로 건전한 가족문화 정착과 가족해체 예방을 위해 여성가족부의 주관으로 제정된 대한민국 기념일이다.
이날 행사에는 양평 관내 모범부부 12쌍과 군 관계자, 지역주민 150여 명이 참여했다.
결혼식은 리마인드웨딩의 형식으로 새롭게 생사고락을 약속하는 혼인서약과 양평군수상 표창 수여로 진행됐다. 여기에 후반부에는 모범부부 자녀들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영상편지와 축가가 더해져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양평 관내 지역주민들에게 부부중심의 건강한 가족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행사의 주인공인 모범부부와 함께 참여한 모든 가족들이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서로를 그리고 가족을 생각하는 아름다운 부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