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연 골든벨을 운영하며 흡연 예방교육에 적극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관내 초·중·고등학교 6곳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금연 골든벨은 군보건소 관계자들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 학생들에게 금연에 관한 상식부터 담배에 관한 폐해까지 설명해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어내고 있다.
최근에는 관내 방일초등학교 전교생들을 대상으로 금연 골든벨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레크리에이션과 금연에 관한 OX퀴즈가 진행돼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담배의 유해성과 간접흡연의 위험성 등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금연 골든벨을 통해 평생 금연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컨텐츠 개발을 통해 교육의 효과를 높이고 청소년들에게 유익하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보건소는 금연분위기 확산과 건강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금연 캠페인, 금연 상담실 및 이동클리닉 운영, 금연아파트 지정, 흡연 예방교육 등 다양한 금연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