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의 IT분야 산업기능요원에 대한 편입기준이 완화돼 IT분야 인력수요 확대와 청년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경인지방병무청은 이달부터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자들을 대상으로 IT분야 산업기능요원 편입기준이 완화됐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IT분야 전공학과, 기술학원 수료 또는 해당분야 근무기간 2년 이상인 대상자들만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할 수 있던 것과 달리 정보처리기능사 등 IT분야 자격증을 보유한 보충역(사회복무요원) 대상자들도 전공이나 경력 기간이 1년 이상이면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할 수 있게 됐다.
경인지방병무청 관계자는 “기준 완화에 따라 올해 보충역 대상자 중 정보처리기능사 자격증 보유자 상당수가 관련분야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통해 중소기업 인력지원 및 청년일자리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철 기자 hc1004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