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고용불안 해소를 위해 용역근로자 81명에 대해 정규직으로 전환했다고 10일 밝혔다.
남부청에 따르면 정규직으로 전환된 용역근로자들은 환경미화, 시설관리 분야 등에서 상시적이고 지속적인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들이다.
남부청은 지난 해 7월 정부의 ‘공공기관 간접고용 인력의 직접고용 전환’방침 이후 노·사 협의를 통해 이번 정규직 전환을 이끌어냈다.
특히 환경미화 분야를 고령친화 직종으로 분류하여 정년 연령을 만 65세로 정했다.
허경렬 청장은 “이번 정규직 전환을 통해 그동안 계약 기간이 만료되거나 계약업체가 바뀔 때마다 반복되던 재채용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되어 고용안정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처우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전환되신 분들이 경기남부경찰 가족이라는 소속감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현철기자 hc1004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