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경기지사가 4일 제271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제조업 산업재해 사망사고 줄이기 위한 안전점검 및 캠페인’을 진행했다.
경기지사는 이날 화성시에 있는 한양이엔지㈜ 본사를 방문해 반도체 설비 공사 특수공정인 용접작업 때 유해광선·흄에 의한 유해물질 노출 방지, 조립작업 주인 설비 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어 보호구 착용과 질식재해 예방 교육, 안전통로 확보를 비롯한 작업장 안전보건에 대한 강평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제조업 사고사망 감소를 위해 화성시 산업단지 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지게차 충돌, 안전보건 스티커, 3대 악성 사고사망 OPS, 유해물질 안전보건 스티커, 홍보물품을 배포해 노동자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류장진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사장은 “산재 사고사망 근절을 위해 안전 책임자인 경영진의 인식 변화와 노동자 안전 문화 정착이 중요하다”며 “경영진은 지속적인 안전보건 활동으로 안전에 취약한 작업장의 위험요소를 사전 제거하고 노동자는 안전수칙 준수를 습관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주철기자 jc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