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가 ‘학교주변 및 범죄 취약지역 CCTV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구는 어린이범죄 예방을 위한 CCTV 설치를 위해 행정안전부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를 신청해 ‘학교주변 및 범죄취약지역 CCTV 설치사업’에 대한 예산 3억8천400만 원을 확보했다.
구는 현재 학교 주변 저화소 CCTV 교체, 통학로 주변 신규 및 추가 설치 등 총 62대의 CCTV 및 비상벨 설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기존보다 범죄예방환경설계을 적극 적용해 누구나 멀리에서도 CCTV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범죄심리 억제 및 범죄예방 효과가 기대된다.
또 구는 교육아동청소년실에서 진행하는 공공기관 진로체험 교실과 연계하여 동구 CCTV 통합관제센터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초·중·고교생에게 통학로 및 주 활동지역등의 CCTV 설치 현황, 비상벨 사용법, 긴급상황 발생시 대응 요령 등을 홍보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현재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관제 중인 CCTV 519대가 24시간 365일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종만기자 man1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