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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스디삼호, 나스닥 상장 바이오기업 Orgenesis 등과 용인 바이오밸리 투자유치 양해각서 체결

디에스디삼호는 지난 26일 미국 바이오기업 Orgenesis Inc,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업체 큐어세라퓨틱스 등과 용인 바이오밸리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체결 내용은 디에스디삼호가 조성하는 용인 바이오밸리에 Orgenesis가 직ㆍ간접 R&D투자를 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디에스디삼호가 추진하는 바이오밸리는 전세계 바이오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업 간 바이오분야 연구와 교류를 통해 상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글로벌 바이오 특화단지다.

디에스디삼호는 2017년 브라질 기업과 지난해 중국 기업 투자유치에 이어 미국 바이오기업과의 투자유치 협약으로 바이오밸리 조성 시 국내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위상이 한단계 높아질 것이란 기대다.

Orgenesis는 미국 나스닥 상장기업으로 환자 체내의 간세포를 인슐린 생산세포로 변환시켜 췌장 세포를 이식할 필요가 없게 만드는 연구를 통해 미국뿐 아니라 유럽에서도 주목받는 첨단 바이오기업이다.

버레드 캐플랜 Orgenesis 대표이사는 이날 “용인 바이오밸리의 입지는 굉장히 우수해 친환경 연구단지로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며 “용인 바이오밸리가 세포유전자치료의 아시아 허브가 될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언식 디에스디삼호 회장은 “바이오산업이 정부 중점 육성산업으로 선정된 미래 주력산업인 만큼 우수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바이오밸리 조성사업에 속도를 내겠다”며 “국내 바이오분야 스타트업이 글로벌 바이오기업들과 공동연구개발을 할 수 있는 연구단지 조성에 적극 투자해 그 의지에 부응하겠다”고 화답했다.

양 사는 구체적인 연구시설의 규모 및 입주시기를 조율할 계획이다./김용각기자 k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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