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화성시장의 핵심공약인 ‘무정차 셔틀버스’가 2일 동탄역에서 개통돼 하루 84회 운행된다.
이에 따라 한 시간 이상이 소요되던 병점역-동탄역 이동시간이 절반으로 줄어 시민들의 교통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1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개통되는 H6005번은 10~15분 간격으로 동탄역과 병점역 후문을 연결하며, 편도 약 30분 소요된다.
요금은 성인 기준 2천400원이며, 병점역 첫차는 오전 6시, 막차는 오후 11시 30분, 동탄역 첫차는 오전 5시 40분, 막차는 11시 10분이다.
특히 이번 무정차 셔틀버스는 GTX와 인덕원선 등 광역교통망 개통을 앞두고 마련돼 병점역과 동탄역을 중심으로 구도심과 신도심의 원거리 대중교통 환승체계를 구축, 시민들의 편익을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서철모 시장은 “거점과 거점을 연결하고 시민들의 생활권을 동-서로 확대하면서 지역경제도 살리고 균형발전도 함께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동탄역~병점역 간 무정차 셔틀버스 시범운행을 거쳐 오는 하반기에 시청~병점역, 향남터미널~병점역 노선을 추가 개통할 예정이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