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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화서시장 ‘문화관광형 전통시장’ 탈바꿈

2021년까지 국·시비 10억 투입

좁은 도로 사이로 밀집한 소규모 상가들로 불편을 겪은 수원 화서시장이 문화관광 상품으로 탈바꿈한다.

수원시는 화서시장에 국비와 시비 등 10억원을 투입해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으로 조성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2021년 2월까지 진행되는 이 사업은 점포 간판을 아트형으로 개선하고, 시장 내 보도 개선, 아케이드 설치 등과 거리 공연장 조성 등의 문화기반을 조성하게 된다.

또 시장 상가 등과 특성을 담은 홈페이지 제작은 물론 영화제와 UCC 공모전 등의 문화사업과 사계절 축제, 추억의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이벤트 활성화를 추진한다.

시는 지난 2월 15억원의 예산을 들여 시장 내 아케이드 조성에 들어갔고, 지상 3층 157면 규모의 주차장을 건립해 접근성과 편의성의 획기적인 개선도 도모한다.

화서동 주민 A씨는 “직장이 인근이어서 동료들과 자주 시장을 찾는데 주차로 애를 먹는다. 시장이 개선되면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이라고 말했고, 상인 B씨는 “3~40년 이상 영업을 이어 온 상인들이 많은 화서시장이 이번 개선사업으로 주민들 뿐 아니라 외부 관광객도 찾는 특색있는 전통시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기획단을 중심으로 특색있는 문화기반을 조성해 화서시장이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용각기자 k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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