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금자)는 ‘제34회 경기여성대회 기념식’을 오는 12일 오후 1시 30분에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행사에는 도지사 내외를 비롯해 도의회 의장, 도·시군 의회의원, 언론사 사장, 각 기관단체장, 시장·군수 부인, 부시장·부군수 부인, 여성단체 회원, 다문화여성 등 1천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사업실적 동영상, 식전공연, 기념식, 경기도여성발전유공자 표창, 제34회 경기여성 기·예경진대회 입상자, 경기도의회의장상 표창, 제12회 이금자경기여성지도자상, 제8회 아름다운 봉사상 시상 및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금자 회장은 “경기여성대회는 여성들의 권익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여성발전유공자를 알리고 축하하며, 경기여성들이 함께 모이는 화합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여성의 권익증진과 성평등 사회를 만들기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사회와 도민이 필요로 하는 공간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도, 시·군 여성단체가 하나 되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는 시대에 맞춰 지난 1970년대에 국가재건, 80년대에 여성관련 법 제정 운동, 90년대에 여성정치 활성화, 2000년대에 성주류화 등 시기별로 주요 이슈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 자원봉사활동을 활발히 추진해 지역에서 없어서는 안 될 여성단체로 성장 및 발전해 왔다.
한편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009년 신년인사회에서 경기여성들의 집을 짓자고 선포한 후 2017년 1월 경기여성들의 힘으로 경기여성의 전당을 신축하고 여성정치 활성화, 여성단체 실무력 향상, 민주시민교육과 성인지 감수성, 인문학 강의, 각종 전시회 등 경기여성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인규기자 choiink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