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이 청소년의 진로체험 지원을 위해 올해 추진하는 ‘진로체험 드림 버스(Dream Bus)’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인천시교육청과 협약을 맺고 진로체험지원센터로 지정된 강화군(농업기술센터)은 지역 진로 체험처를 발굴해 지원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청소년의 진로 및 직업 체험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 강화군 합일초등학교를 첫 스타트로 오는 11월까지 강화를 포함한 인천지역 초·중·고등학교 중 16개교 1천 472명의 학생들이 진로 체험처를 방문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군에는 농촌체험마을, 농촌교육농장, 유관기관 등 100여 개의 진로 체험처가 운영되고 있다.
군은 ‘진로체험 드림 버스(Dream Bus)’ 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진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관내 농촌체험장 방문율을 높여 농가 소득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꿈과 끼를 키워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고 행복한 삶을 설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환기자 hw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