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공연단이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시립예술단과 한국국공립극단협의회가 주관하는 제10회 대한민국 국공립극단 페스티벌 in 경주에 초청됐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대한민국 대표 연극축제로 한국국공립극단협의회 회원으로 등록된 전국 15개의 국공립극단 단체 중 8개의 국공립극단 단체가 초청돼 경주예술의전당에서 릴레이 공연을 펼친다.
저렴한 가격에 수준 높은 연극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0년부터 진행된 이 행사는 국공립극단 릴레이 공연을 통해 경주에서 타지의 국공립극단 공연까지 관람할 수 있는 국내 유일무이한 국공립극단 연극 페스티벌이다.
행사는 ▲경주시립극단의 ‘1915 경주 세금마차사건’(6월 30일) ▲수원시립공연단의 ‘그 여자의 소설(원제: 작은 할머니)’(7월 3일) ▲인천시립극단의 악극 ‘유랑극단’(7월 6일·이상 원화홀) ▲순천시립극단의 ‘연기가 눈에 들어갈 때’(7월 10일) ▲강원도립극단의 ‘월화(부제: 신극, 달빛에 물들다.)’(7월 13일) ▲경기도립극단의 ‘태양을 향해’(7월 17일·이상 화랑홀) ▲목포시립극단의 ‘별이 빛나는 밤에’(7월 20일·원화홀) ▲광주시립극단의 ‘멍키열전’(7월 21일·화랑홀) 순으로 진행된다.(문의: 경주시립예술단 1899-2138, 경주예술의전당 1588-4925)
/최인규기자 choiink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