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챔버오케스트라가 오는 9일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에서 정기연주회 ‘고전음악의 향연’을 선보인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선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는 비발디의 ‘사계’로 1막을 여는데, 흔히 알고 있는 ‘봄’으로 시작하는 순서가 아닌 ‘가을’로 시작해 ‘여름’으로 마무리 해 관객들에게 신선함과 흥미를 불어넣어 줄 것이다.
이어 2막에서는 코렐리의 합주 협주곡 D단조 ‘라 폴리아’, 텔레만의 비올라 협주곡 G장조, 비발디의 두개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a단조의 연주로 구성돼 클래식을 더욱 풍부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 경기챔버오케스트라가 주최하고 영음예술기획이 주관하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음악감독 김성철을 중심으로 비올리스트 박형재 알렉산더,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의 협주로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한편 공연은 전석 2만원으로 인터파크와 예스24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다.
/최인규기자 choiink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