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조 광명시지부는 설문조사를 통해 선발된 2019년 베스트 간부공무원에 대해 2일 감사패와 꽃다발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김봉섭 지부장이 직접 해당 부서를 방문, 부서 직원들과 함께 행사를 가진 후 담소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노조는 지난달 5~11일 7일 동안 5급 이상 891명(응답 725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베스트(Best) 및 워스트(Worst) 간부공무원 선정을 위한 설문을 실시했다.
그 결과 5급 이상 간부공무원 중 베스트 선정자는 ▲1위 이병해 홍보과장 ▲2위 권경식 경제문화국장 ▲3위 박충서 행정재정국장이 각각 선정됐다.
1위에 선정된 이 과장은 솔선수범하는 자세와 함께 긍정적인 마인드로 직원들과 소통하는 등 인품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6급 팀장 중 베스트 선정자는 ▲1위 김주욱 광고물팀장 ▲2위 서환승 뉴타운팀장 ▲3위 김진현 환경안전팀장이 각각 선정됐다.
1위에 이름을 올린 김 팀장은 성실성 및 동료직원들과 화합하는 모습이 큰 점수를 받았고, 소통능력 및 솔선수범하는 자세 역시 동료들로부터 인정받았다.
노조는 이번 설문조사를 박승원 시장에게 전달했으며, 인사정책에도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요구했다.
김 지부장은 “이번 설문조사는 편가르기가 아니라 건전하고 활기찬 조직문화를 위한 조합원 스스로의 자정활동”이라며 “베스트로 선정된 간부공무원분들의 조직에 대한 헌신과 인간적인 배려에 무한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