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은 최근 의약품의 안전한 유통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약국 23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의약분업 지역 18개소, 의약분업 예외지역 4개소, 한약국 1개소에 대해 ▲무자격자 의약품 조제·판매 행위 ▲유통기한 경과 의약품 진열 및 판매행위 ▲마약류 적정 관리 여부 ▲약국 관리상의 의무 이행 실태 ▲약사 명찰 패용 여부 등에 대해 집중점검했다.
군은 관련법 준수 여부 외에도 고연령층 군민에 대한 안전한 복약 지도와 경미한 위반으로 지적된 2개 약국에 대해서는 현장 시정조치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약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 의약품 유통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군보건소는 하반기에도 약국 정기점검을 실시해 안전 의약품 환경조성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