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은 오는 16일 부천시청 로비에서 미래 문화도시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부천 문화비전 연구 100년 도시상상-말할 수 있는 도시, 내일을 이야기하다’를 개최한다.
재단은 내실 있는 문화경영체계를 마련하고 지역발전전략을 세우기 위해 ‘새 중장기발전계획 수립연구’를 진행하는 가운데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100년 문화비전’을 수립할 계획이다.
행사는 온라인 공개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으며, 또 행사 중 시민 자유발언대에 서고 싶은 시민 누구나 재단 홈페이지(www.bcf.or.kr)에서 사전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또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행정복지센터와 어울마당, 지하철 1호선(부천역, 역곡역)과 7호선(신중동역, 상동역) 역사에서 시민이 생각하는 문화도시를 나타내는 단어를 고르는 키워드 선호조사를 진행한다.
자세한 정보는 재단 홈페이지나 정책홍보부(032-320-637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생활문화도시 부천-말할 수 있는 도시, 귀담아 듣는 도시’로 문화도시 예비지정을 받았으며 올해 말 최종 지정여부가 결정된다.
/최인규기자 choiink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