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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함께 익어가는 한여름밤의 추억

강화문학축전 시 낭송회 개최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찜통더위가 절정에 이른 지난 23일 강화군 강화읍에 위치한 강화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잔잔한 음악 속에 낭랑한 목소리의 시 낭송이 실시돼 한 여름 밤의 감동을 전달했다.

강화문학회에서 ‘강화문학축전 시 낭송회’를 개최한 것이다.

이날 낭송회는 노래와 연주와 무용이 함께 무대에 올라 시의 향기뿐만 아니라 타 장르의 예술까지 감상하는 재미를 선보여 참가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는 황완익 강화문화원장과 배흥규 강화군 문화관광과장을 비롯해 주민과 문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정서를 교감하고 감동을 공유했다.

낭송회에서 최연식 강화문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의 노래가 작은 울림이 되어 누군가의 가슴에 따뜻한 여운으로 남는다면 그로써 족할 것”이라며 시낭송회의 의미를 전달했고 황완익 문화원장은 “강화문인들의 정서가 한 줄의 시로 탄생되어 강화문화발전의 한 축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한편, 강화문학회는 강화군과 강화군의회의 후원으로 매년 시낭송회와 시화전, 문학특강, 문학기행, 백일장 심사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연말에는 ‘강화문학’이라는 문예지를 발간해 지역문인 발굴과 향토문학 저변확대에 기여해 오고 있다. /이환기자 h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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