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지역사회 건강조사’가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경기도민 4만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조사는 표본추출로 선정된 조사가구를 방문한 보건소 조사원이 전자조사표를 이용한 1대 1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 대상 가구는 우편을 통해 사전 선정통지서를 받게 된다.
조사문항은 전국 공통 211개 문항, 157개 지표와 경기지역 선택지표 26개 문항, 13개 지표 등 ▲가구조사 ▲교육 및 경제활동 ▲건강행태 ▲예방접종 및 검진 ▲이환 ▲의료이용 ▲사고 및 중독 ▲삶의 질 ▲보건기관 이용 등에 관한 내용이다.
올해는 혈압측정 조사를 정식 도입해 지역별 고혈압 유병률 등 혈압관련 지표를 산출한다.
결과는 오는 2020년 3월 질병관리본부 및 각 지역 보건소를 통해 공표된다.
경기도는 이번 조사를 통해 수집된 지역주민 건강상태 정보가 보건의료계획 수립 및 보건사업수행에 필요한 ‘건강통계자료’ 작성 시 유용하게 활용되는 만큼 조사에 적극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도 관계자는 “통계법에 따라 조사된 모든 내용은 철저히 비밀 유지된다. 지역사회 보건의료체계 확립 등을 위해 매우 소중히 활용될 것”이라며 “조사대상 선정 가구는 조사원 방문 시 성실하게 조사에 참여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밀했다.
/조주형기자 peter5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