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최근 송림골 주민들의 집과 가게에 담긴 이야기, 나만의 역사문패를 제작하고 이를 집집마다 부착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 7월부터 송림골 도시재생뉴딜 사업지 내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역사문패만들기 교육을 통해 직접 자신의 집과 가게에 담긴 이야기를 문구로 작성하고 디자인한 문패 작품 40여 점을 제작했다.
제작한 문패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송림아뜨렛길에 전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한 주민은 “문패 부착으로 동네 분위기가 밝아졌고, 저마다의 이야기가 담긴 문패를 읽다보니 이웃 간 서로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송림골 도시재생사업과 관련된 주민역량강화사업에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최종만기자 man1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