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세계 유일의 국제 비즈니스 시상 프로그램인 스티비 어워즈(Stevie Awards) 선정 ‘2019 국제비즈니스대상(IBA)’에 온라인 캠페인 ‘헬멧필수’를 출품해 금상 1개, 동상 1개를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IBA에는 총 74개국에서 4천여 편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수상작은 전세계에서 선발된 200여 명의 심사위원들이 경영, 성장, 홍보 등 비즈니스 사업 활동에서의 창의력과 능력, 재능이 서비스 창출에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평가해 선정된다.
경륜경정총괄본부는 경륜 사업 이미지에 부합하는 자전거 안전모 착용 공익 캠페인을 최근 온라인 트렌드에 맞춘 동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홍보 캠페인 스포츠 부문과 소셜미디어 활용 부문에서 각각 금상 1개와 동상 1개를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경륜경정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모색했다는 점과 자전거 안전운행 관련 소관 부처인 행정안전부와 협업을 통해 효과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얻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정병찬 경륜경정총괄본부장은 “3년 연속으로 국제비즈니스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이번에 수상한 ‘헬멧필수’라는 영상 콘텐츠를 통해 자전거 안전모 착용이 생활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국민들에게 좋은 정보를 참신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2002년 시작해 16회째를 맞은 IBA는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올해 시상식은 오는 10월 19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릴 예정이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