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청년정책 비전을 선도할 ‘청년비서관’을 채용한다.
특히 학력, 경력 등 기존의 스펙 위주에서 벗어나 경기도 청년정책에 대한 비전만을 심사해 선발하는 ‘노(No) 스펙(spec)’ 전형을 추진한다.
청년비서관은 5급 공무원 상당으로 경기도 청년정책 수립 및 시행을 위한 이재명 지사의 정책결정을 보좌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경기도 청년정책에 대한 비전을 담은 정책제안서를 제출하면 서류심사 및 발표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19년 경기도 별정직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계획’을 30일 경기도 홈페이지 시험정보(http://www.gg.go.kr/sihum)에 공고한다.
세부 일정과 내용은 경기도 홈페이지에서 시험 시행계획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인사과 인재채용팀(031-8008-4047)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청년을 가장 잘 알고 대변할 수 있는 인재를 찾기 위해 이번 채용계획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조주형기자 peter5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