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광명시에서 31개 시·군이 참여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경기지역대회가 열린다.
2일 시에 따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경기지역대회는 보건복지부와 경기도, 대회 개최 시·군이 공동주최하는 행사며 도내 31개 시·군을 비롯한 535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관계 공무원 등 1천여 명이 참여한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2년부터 민·관 협력 강화 등 지역복지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광명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 실무분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구성돼 총 600여 명의 민·관 복지종사자들이 지역복지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또 시 협의체는 민선 7기 공약사항인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와 연계한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해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촘촘한 인적 안전망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역자원 개발, 지역 돌봄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9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경기지역대회는 지난달 29일 경기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관계 공무원 등 1천여 명이 참여해 연극으로 보는 민관 협력, 협의체 활동 영상 및 유공자 표창과 공동선언문 발표 등이 있었으며 이날 2020년 대회 개최지로 광명시가 선정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민과 관이 함께 보건복지·행정혁신 등 동 중심의 공공서비스를 계획하고 생산·전달하는 소지역 단위의 혁신이 요구되는 시대에 이웃을 서로 살피고 돌보며 마을의 문제 등을 주민 스스로 해결해나가는 일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