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2019 청년친화헌정대상 청년정책부문 ‘대상’을 수상해 청년친화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미래’가 주관하고 국무조정실 등 12개 중앙부처가 후원하는 ‘2019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정책, 입법, 소통 등 탁월한 업적으로 청년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기관에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처음 기초자치단체 평가부분이 시행됐다.
대학교수, CEO, 회계사 등 8명의 전문가와 청년심사위원 20명으로 구성된 청년친화선정위원회는 이번 심사에서 광명시에 대해 ▲시장 직속 청년위원회 설치 ▲청년 면접 정장 무료 대여사업 ▲청년 생각 펼침 공모사업 ▲청년 푸드트럭존 운영 ▲청년동 사업 ▲만24세 청년기본소득지원 ▲청년 숙의 원탁토론회 등 광명형 청년공감정책을 높게 평가했다.
박승원 시장은 “올해 처음 도입된 기초지차체 부문에서 청년단체가 평가하여 ‘청년정책부문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시장직속 청년위원회에서 청년의 삶, 일, 여가 등 청년 활동을 지원하는 정책들을 적극 추진하여 청년의 꿈을 응원하는 광명시가 되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