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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서 연주할 작품 미리 감상

부천필, 독일·프랑스 공연 예정
27일 ‘유럽투어 프리뷰’ 열어
조은화 대한민국작곡상作 개작
차이콥스키 교향곡 4번 등 연주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오는 27일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유럽투어 프리뷰’를 개최한다.

이번 ‘유럽투어 프리뷰’는 오는 10월 상임지휘자 박영민과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주독일 대한민국 대사관 한국문화원 및 본 분관 초청, Metz en scenes 초청으로 계획된 콘서트로, 유럽에서 연주될 대표적인 프로그램을 부천 및 국내 관객에게 먼저 선보이는 공연이다.

공연은 부천시민의 날을 기념하는 경축음악회이자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251회 정기연주회로, 차이콥스키의 ‘이탈리아 기상곡’, 조은화의 ‘장구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자연(自然), 스스로 그러하다’,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제4번’을 연주한다.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음악대학 작곡과 교수로 재직 중인 조은화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작곡 부문에서 1위를 거머쥔 최초의 한국인 작곡가로, 이번 공연에서 ‘제33회 대한민국작곡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곡 ‘장구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자연(自然), 스스로 그러하다’를 2019년 버전으로 개작해 공개한다.

개작된 곡은 독일 쾰른과 베를린에서 연주될 예정으로, 우리 전통악기인 장구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국악 타악기 연주자 김웅식이 협연한다.

김웅식은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 이수자로 이번 유럽투어에 동행해 부천필과 함께 한국의 클래식 음악을 클래식의 본 고장인 유럽에 소개한다.

또 프랑스 메츠 아스날홀에서 연주할 곡인 차이콥스키의 ‘이탈리아 기상곡’과 ‘교향곡 제4번’은 박영민 상임지휘자와 부천필이 이 곡들로 유럽투어 연주회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부천필 관계자는 “부천필의 이름을 국제 무대에 각인시킬 2019 유럽투어에 앞서,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로 비상하는 부천필의 연주를 가까운 공연장에서 먼저 감상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문의: 부천시립예술단 사무국 032-625-8330~1)

/최인규기자 choiink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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