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박명숙)은 경수고속도로㈜(대표이사 박종혁)가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 문화발전을 위한 기금으로 1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용인-서울 고속도로를 관리·운영하는 경수고속도로㈜는 그동안에도 객석 나눔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이용 어린이들에게 성남아트센터에서 진행하는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등 문화 나눔 등을 함께 해왔다.
경수고속도로㈜가 전달한 기부금은 성남미디어센터 소리스튜디오 장비의 교체 구입에 사용된다.
이에 성남미디어센터 소리스튜디오는 라디오 방송 및 녹음 등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지난 2012년 성남미디어센터 건립 때부터 사용하던 노후화 된 장비 일부를 교체해 시민들에게 보다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박명숙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역 문화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시는 경수고속도로 주식회사에 감사드리고, 소중한 기부로 성남미디어센터 이용 시민들이 더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종혁 경수고속도로 대표는 “성남문화재단과 함께 시민들의 문화향유 증진을 위한 뜻깊은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최인규기자 choiink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