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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필스트링이 들려주는 월드뮤직의 세계

道문화의전당 브런치콘서트
10일 라틴재즈 자작곡 등 연주

 

 

 

경기도문화의전당(사장 이우종)은 오는 10일 소극장에서 문화와 함께하는 일상 속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선물하는 ‘브런치콘서트’의 세 번째 무대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브런치콘서트’는 뮤지션 하림과 필스트링이 들려주는 월드뮤직의 세계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하림<사진>은 깊은 감성과 중저음의 보이스로 ‘출국(出國)’, ‘난치병’ 등의 노래로 사랑받은 보컬리스트로, 지난 1920년대부터 1930년대 우리나라의 근대 음악부터 세계를 여행하며 찾은 집시와 아이리쉬 음악을 비롯한 다양한 전통음악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영역을 만들어가고 있다.

또한 클래식을 베이스로 재즈, 컨트리, 탱고 등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필스트링은 하림과 음악계 선후배로 만나 오랫동안 음악적 교감을 나눠온 뮤지션들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처음 선보이는 필스트링의 라틴재즈에 기반한 자작곡과 함께 하림의 노래들을 새로운 편성으로 들려줄 예정이다.

올해 ‘브런치콘서트’는 ‘11시의 뉴트로’를 부제로 과거와의 새로운 만남을 선사해 빈티지한 액자와 사진들, 축음기와 빅토리아풍의 응접실로 꾸며진 라운지, 귀로 전해지는 진공관 스피커의 숙성된 사운드로 공연 전부터 관객들을 시간 속으로 빠져들게 할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문화의전당 홈페이지(www.ggac.or.kr) 또는 전화(031-230-344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가을을 아날로그의 따스한 빛깔로 물들일 ‘브러치콘서트’는 오는 11월에 베이스바리톤 권서경과 함께 스핀오프 무대로 진행된다.

/최인규기자 choiink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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