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최근 ‘도란도란 송현마을 조성사업 구역’ 내 주민공동이용시설 건립공사 기공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주민공동이용시설은 3억9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송현동 66-181번지 일원에 연면적 133㎡,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다. 준공 목표는 내년 3월이다.
시설이 완공되면 1층은 주민들의 화합을 위한 마을회관으로 사용되고, 2층은 다양한 종류의 도서를 비치해 주민들이 자유롭게 볼 수 있는 북카페가 운영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기공식을 통해 건립되는 도란도란 송현마을 주민공동이용시설이 주민들의 소통 공간 및 마을공동체 거점 공간으로 활용돼 더욱 활기차고 정감있는 도란도란 송현마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란도란 송현마을 조성사업은 2016년 국토부에서 주관하는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에 선정돼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 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최종만기자 man1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