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내달 2일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동구문화예술한마당 및 흥겨운 막걸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역예술인들의 전통·현대문화 공연이 펼쳐졌던 동구문화예술제와 연계해 인천의 대표막걸리인 소성주를 만들던 옛 배다리지역 양조장의 역사성을 바탕으로 한 막걸리 페스티벌을 새롭게 준비했다.
축제에는 전국 각지 15여개 업체의 특색 있는 막걸리 시음 및 판매부스를 운영하고, 막걸리와 어울리는 다양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장터도 운영해 막걸리를 더욱 맛깔나게 즐길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최초의 상수도시설인 송현배수지 제수변실과 옛 배다리 양조장을 모티브로 해 동구의 역사성을 바탕으로 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청명한 가을하늘, 흥겨운 공연과 함께 가족 친구들과 막걸리를 기울이며 옛 추억을 떠올려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종만기자 man1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