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가 최근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동구문화예술한마당 및 막걸리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막걸리페스티벌은 인천의 대표막걸리인 소성주를 만들던 옛 배다리지역 양조장의 역사성을 바탕으로 새롭게 준비한 축제로, 특히 동구 지역예술인들이 전통과 현대문화가 어우러진 공연과 함께 실시돼 활기를 더하며 흥겨운 축제 한마당을 펼쳤다.
이번 축제에는 가평의 잣 막걸리, 화천군 산천어 생막걸리, 용문산 더덕막걸리, 청주의 알밤막걸리, 산청의 산수유 막걸리 등 전국 각지 15개의 막걸리 업체가 참여해 지역의 특산물로 빚은 특색 있는 막걸리를 주민들에게 선보였다.
또 막걸리 빨리마시기 대회, 막걸리 천하장사 대회, OX퀴즈, 막걸리 빚기, 막걸리 족욕과 마스크팩 체험 등 막걸리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최종만기자 man1657@